2012 ~ 2013 겨울은 너무나 추운 겨울이다.

12월에는 몇십년만에 가장 추운 기온을 기록하고, 날이면 날마다 눈을 뿌려주었다.

 

그런 추위 덕분에 내 아파트의 베란다에는 얼음도 얼었다 ㅋㅋ

이런 추위에 전력문제와 난방비 상승까지 겹쳐서 회사에서건 집에서건 따뜻하게 지내기란 불가능한 일이 되어버렸다.

 

회사에서는 실내 기온 18도를 지키고, 게다가 전력량이 많이 소모되는 시간이라는 오전 10시~12시까지는 그나마 난방도 해주지 않는다. ㅠ_ㅠ;;

 

그리고, 점심시간에 흘러나오는 멘트

"겨울철 내복을 입으면 체온이 3도 상승합니다"

 

처음 이 멘트를 들었을때 내 반응은

"이런 젠장, 내복입는다고 손가락이 따뜻해지나;;; 손이 시러워서 키보드도 못치는데 ㅠ_ㅠ"

 

그리고, 다음날 다시 이 멘트를 듣고 나서의 내 반응은

"겨울에 절대로 내복을 입으면 안되겠구나. 체온이 3도 상승하면... 바로 병원가서 입원해야하는데 ㅋㅋ"

"체온이 3도 상승해서 39.5도가 되면 ㅋㅋㅋ 큰일 난다 ㅎㅎ"

"난 변온동물이 아니라 항온 동물인 포유류란 말이다."

 

내가 내복을 입는것에 반대하는 것도 아니고, 내복을 입어서 몸을 따뜻하게 해주면 건강에 좋은것도 알겠다.

그런데...

이렇게 사람 바보 만드는 말은 하지 말지는 것이다.

 

아무튼 올 겨울도 거의 끝나가고, 난 내몸에 있는 자체 내복으로 별 무리없이 겨울을 보낸것 같다.

 

다가오는 여름이 두렵다.

 

여름에는 또 어떻게 하면 체온이 3도 내려간다는 이야기가 나올지 궁금하기도 하고 ㅋㅋ

(체온이 3도 내려가도 병원에 실려가겠지)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항온 동물이다. ㅋㅋ  (0) 2013.02.15
전세계 출산율  (0) 2013.02.15
거침없이 점프킥!  (0) 2013.01.30
새로 영입한 운동기구 Toshi-9900  (1) 2013.01.24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우리나라의 노령화 사회로의 변화는 이제 목전에 와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노령화를 이끄는 저출산은 과연 우리나라만의 문제인가?

아니면, 전세계에서 모두 발생하는 문제일까?

 

이러한 고민을 계속 하다, 전세계의 출산율을 알아보고 싶어 여기저기 검색을 하다 아래와 같은 표를 찾게되었다.

이 표는 전세계 각 국가의 Fertility Rate를 나타낸다.

Fertility Rate란 용어는 이번에 나도 처음 접하게 된 용어이다 ㅋㅋ

Fertility Rate의 뜻은 간단히 설명하면 여성 1인당 출산율이다.

 

남녀 각 1명이 가정을 이룬다고 가정한다면, Fertility Rate가 2이면 인구는 현상유지가 되는 것이다.

물론 출생한 아이들이 모두 살아남는 것은 아니니 2보다는 큰 값을 가져야 인류의 인구가 줄어들지 않고 어느 시점에 일정하게 유지가 될것이다.

 

그렇다면, 전세계 평균 여성 1인당 출산율을 살펴보자.

2.47이다.

여성 1인당 2.47명의 아이를 출산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여성 1인당 출산율이 1.23이니까...

우리나라는 전세계 평균의 절반이다.

 

전체적인 평균으로 본다면, 우리나라만 심각한 상황인것이다.

 

아래의 표를 보면 224개국의 여성 1인당 출산율을 보여준다.

그중 우리나라는 219위이다. ㅠ_ㅠ;;

뒤에서 5번째.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인구수에 있어서 압도적인 1위와 2위를 달리는 중국과 인도는 어떠할까?

중국은 183위로 1.55명이다. 그리고, 인도는 82위로 2.58명.

뉴스에서 조만간 인도의 인구수가 중국을 앞지른다는 이야기가 이래서 나왔나보다.

 

그리고, 우리에게 복지국가로 잘 알려진 유럽은 어떠할까?

EU의 평균은 1.58명이다.

 

우리나라보다는 높지만, 평균에 한참 못 미치는 수치인 것이다.

 

그렇다면, 꼭 우리나라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나라에서 앞으로 빠른 속도로 노령화가 진행되고, 인구는 줄어든다는 것이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니던 시절, 공상과학영화에서는 지구의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서 심각한 식량문제가 생기고 사람들은 우주선을 타고 외계의 다른 별을 찾아가는 이야기가 많이 있었다.

그리고,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인구를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식량이 감당할수 없다는 이론도 나왔었다.

 

그러나 실상은 몇십년 이내에 대부분의 나라에서 인구가 줄어든다는 것이다.

 

그것도 식량 문제로 인구가 줄어드는게 아니다.

국민소득이 높을수록(먹고살 걱정이 없을수록) 여성 1인당 출산율이 낮은 경향을 보인다.

그리고, 먹고살기 힘든 척박한 나라일수록 여성 1인당 출산율이 높다.

 

다시 말하면, 먹고 살만하니까 출산율이 떨어지는 것이다.

왜 이러한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일까??

 

이러한 추세로 몇백년, 몇천년이 흐른다면 수많은 나라들은 사람이 살지 않는 그런 곳으로 변하는 것이다.

 

타임머신을 타고 천년 미래로 간다면, 몇명 안되는 인류가 넓은 지구에 살고 있는건 아닐지... 

 

뭐 내가 살아있는 시대에 걱정할 문제는 아니니 다행이지만 말이다. ㅎㅎ

 

Rank

Country

Fertility Rate
2012 est.
(births/woman)

  World 2.47
  European Union 1.58
1 Niger 7.16
2 Mali 6.35
3 Somalia 6.26
4 Uganda 6.14
5 Burundi 6.08
6 Burkina Faso 6.07
7 Zambia 5.85
8 South Sudan 5.66
9 Afghanistan 5.64
10 Republic of the Congo 5.59
11 Angola 5.54
12 Mozambique 5.4
13 Ethiopia 5.39
14 Nigeria 5.38
15 Malawi 5.35
16 East Timor 5.32
17 Benin 5.22
18 DR Congo 5.09
19 Tanzania 5.08
20 Guinea 5.04
21 Liberia 5.02
22 Sao Tome and Principe 4.94
23 Chad 4.93
24 Sierra Leone 4.9
25 Equatorial Guinea 4.83
26 Rwanda 4.81
27 Senegal 4.69
28 Togo 4.64
29 Central African Republic 4.57
30 Gaza Strip 4.57
31 Gabon 4.56
32 Yemen 4.45
33 Madagascar 4.45
34 Guinea-Bissau 4.44
35 Eritrea 4.37
36 Western Sahara 4.22
37 Mauritania 4.22
38 Sudan 4.17
39 Ghana 4.15
40 Gambia 4.1
41 Comoros 4.09
42 Cameroon 4.09
43 Kenya 3.98
44 Cote d’Ivoire 3.82
45 Zimbabwe 3.61
46 Iraq 3.58
47 Vanuatu 3.57
48 Tonga 3.55
49 Solomon Islands 3.51
50 Papua New Guinea 3.39
51 Marshall Islands 3.37
52 Jordan 3.36
53 Guatemala 3.18
54 Belize 3.15
55 Philippines 3.15
56 Samoa 3.13
57 American Samoa (US) 3.1
58 Tuvalu 3.08
59 Pakistan 3.07
60 Laos 3.06
61 Swaziland 3.03
62 Nauru 3.03
63 Honduras 3.01
64 West Bank 2.98
65 Haiti 2.98
66 Egypt 2.94
67 Bolivia 2.93
68 Lesotho 2.89
69 Oman 2.87
70 Tajikistan 2.85
71 Syria 2.85
72 Cambodia 2.78
73 Algeria 2.78
74 Kyrgyzstan 2.73
75 Kiribati 2.71
76 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 2.68
77 Israel 2.67
78 Malaysia 2.64
79 Djibouti 2.63
80 Kuwait 2.6
81 Fiji 2.58
82 India 2.58
83 Bangladesh 2.55
84 Botswana 2.46
85 Guam (US) 2.45
86 Cape Verde 2.44
87 Panama 2.43
88 Kazakhstan 2.41
89 Namibia 2.41
90 Dominican Republic 2.41
91 Nepal 2.41
92 Faroe Islands (Denmark) 2.4
93 Venezuela 2.4
94 United Arab Emirates 2.38
95 Ecuador 2.38
96 Cook Islands 2.35
97 Peru 2.29
98 Argentina 2.29
99 South Africa 2.28
100 Mexico 2.27
101 Guyana 2.27
102 Saudi Arabia 2.26
103 Indonesia 2.23
104 Burma 2.23
105 Mongolia 2.19
106 Morocco 2.19
107 Sri Lanka 2.17
108 Grenada 2.15
109 Turkmenistan 2.14
110 Bhutan 2.13
111 Turkey 2.13
112 Jamaica 2.12
113 Colombia 2.12
114 Libya 2.12
115 Greenland (Denmark) 2.11
116 Sint Maarten (Netherlands) 2.11
117 Curacao (Netherlands) 2.1
118 Northern Mariana Islands (US) 2.09
119 France 2.08
120 Nicaragua 2.08
121 Suriname 2.08
122 New Zealand 2.07
123 Paraguay 2.06
124 United States 2.06
125 Dominica 2.06
126 Antigua and Barbuda 2.05
127 El Salvador 2.04
128 New Caledonia (France) 2.04
129 Tunisia 2.02
130 Ireland 2.01
131 North Korea 2.01
132 French Polynesia (France) 2
133 Bahamas 1.98
134 Bermuda (UK) 1.97
135 Isle of Man (UK) 1.96
136 Gibraltar (UK) 1.94
137 Qatar 1.93
138 Costa Rica 1.92
139 Azerbaijan 1.92
140 United Kingdom 1.91
141 Seychelles 1.9
142 Saint Vincent and the Grenadines 1.89
143 Vietnam 1.89
144 Iceland 1.89
145 Uruguay 1.87
146 Cayman Islands (UK) 1.87
147 Chile 1.87
148 Iran 1.87
149 Bahrain 1.86
150 Uzbekistan 1.86
151 Brunei 1.85
152 Aruba (Netherlands) 1.84
153 Brazil 1.82
154 Saint Lucia 1.8
155 Wallis and Futuna (France) 1.79
156 Saint Kitts and Nevis 1.79
157 Maldives 1.79
158 British Virgin Islands (UK) 1.78
159 Netherlands 1.78
160 Mauritius 1.78
161 Luxembourg 1.77
162 Australia 1.77
163 Norway 1.77
164 Lebanon 1.76
165 Anguilla (UK) 1.75
166 Denmark 1.74
167 Finland 1.73
168 Palau 1.72
169 Trinidad and Tobago 1.72
170 Turks and Caicos Islands (UK) 1.7
171 Liechtenstein 1.69
172 Barbados 1.68
173 Sweden 1.67
174 Thailand 1.66
175 Jersey (UK) 1.66
176 Belgium 1.65
177 Puerto Rico (US) 1.64
178 Russia 1.61
179 Canada 1.59
180 Macedonia 1.59
181 Saint Helena, Ascension and Tristan da Cunha (UK) 1.57
182 Moldova 1.55
183 People's Republic of China (mainland only) 1.55
184 Saint Pierre and Miquelon (France) 1.55
185 Guernsey (UK) 1.54
186 Switzerland 1.53
187 Malta 1.53
188 Portugal 1.51
189 Monaco 1.51
190 San Marino 1.48
191 Albania 1.48
192 Spain 1.48
193 Georgia 1.46
194 Belarus 1.45
195 Cyprus 1.45
196 Cuba 1.45
197 Estonia 1.44
198 Croatia 1.44
199 Bulgaria 1.43
200 Austria 1.41
201 Hungary 1.41
202 Germany 1.41
203 Serbia 1.4
204 Italy 1.4
205 Greece 1.39
206 Japan 1.39
207 Armenia 1.38
208 Slovakia 1.38
209 Andorra 1.36
210 Latvia 1.33
211 Slovenia 1.31
212 Poland 1.31
213 Romania 1.3
214 Ukraine 1.29
215 Lithuania 1.27
216 Czech Republic 1.27
217 Montserrat (UK) 1.27
218 Bosnia and Herzegovina 1.24
219 South Korea 1.23
220 British Virgin Islands (UK) 1.22
221 Republic of China (Taiwan) 1.1
222 Hong Kong (PRC) 1.09
223 Macau (PRC) 0.92
224 Singapore 0.78

(츌처 : CIA World Factbook)

(자세한 내용은 요기 참조 : http://en.wikipedia.org/wiki/List_of_countries_and_territories_by_fertility_rate)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항온 동물이다. ㅋㅋ  (0) 2013.02.15
전세계 출산율  (0) 2013.02.15
거침없이 점프킥!  (0) 2013.01.30
새로 영입한 운동기구 Toshi-9900  (1) 2013.01.24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난 어릴적부터 공으로 하는 운동에는 별로 소질이 없었다.

특히 공으로 하는 운동중에서도 발로 하는 운동은 정말 정말 최악이었다.

게다가...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난...

정말 '개발' 멍멍이발이다 ㅋㅋ

그뿐이 아니다. 왼발은 거의 기능을 상실한 수준이랄까;;;

 

그러나, 어릴적부터 멀쩡한 허우대때문에... 여기저기 운동할때마다 불려나가기 일수였다.

그렇게 불려나가면, 잠시후 멍멍이발이라는 야유를 받으며 조용히 게임이 끝나기만 기다려야 했다.

 

그러다보니, 축구니 족구니 이런 게임만 있으면 되도록 참가하지 않고 몸을 사리고 있었다.

그러나 지난 겨울 부송년회로 차루어진 팀대항 족구 경기에서는 인원수 부족으로 어쩔수 없이 참여를 하게되었다. ^^;;

 

경기내내 조용히 코트 구석 구석으로 뛰어다니며 공을 피하다, 딱 한번 성공한 공격 ㅋㅋ

 

거침없이 접프킥!

 

아직 몸이 공중에 뜬다는게 신기하다 ㅎㅎ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난 항온 동물이다. ㅋㅋ  (0) 2013.02.15
전세계 출산율  (0) 2013.02.15
거침없이 점프킥!  (0) 2013.01.30
새로 영입한 운동기구 Toshi-9900  (1) 2013.01.24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나의 집에는 다양한 종류의 운동기구들이 있다. 그리고, 있었다.

 

나뿐만 아니라 많은 가정에도 다양한 운동기구들이 있을 것이다.

런닝머신, 헬스 자전거, 스텝퍼, 훌라후프, 줄넘기와 같은 운동기구 하나 없는 집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집에 벤치 프레스가 있는 집은 흔하지 않을 것이다.ㅋㅋㅋ

 

그것도 가정용으로 나온 가냘픈 녀석이 아닌 클럽용으로 있다.

벤츠 프레스가 있으니 당연히 수많은 쇠덩어리들도 있다.

역기, 바벨, 아령 등등(그것도 무게별로 ㅎㅎ)

집에 있는 쇠덩어리들 무게만 해도 족히 150Kg ~ 200Kg은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다.

(이거 이사 갈때 별도의 요금을 달라고 하지 않을까?)

 

그런데, 나이를 한살 한살 먹어감에 따라 이런 근육 운동에 대한 욕심보다는 밖에서 걷고, 뛰고, 등산하고, 자전거 타는 운동을 즐거워 하는 나를 느끼게 된다.

 

'세월의 힘이란 이런건가?'

 

그러나, 이러한 바깥에서 하는 운동에는 너무 많은 제약이 따른다.

날씨가 너무 춥거나 덥거나 하면... 운동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그리고, 비나 눈이 와면 힘들다.

황사가 오면 정말 최악이다.

 

그렇다고 그런 날씨에 집에서 아령이나 들고, 역기나 올렸다 내렸다하기도... 귀찮다.

 

이렇게 아무런 운동도 하지 않고 하루 하루, 한주 한주, 한달 한달, 시간이 지나다 보니, 내 몸에 새로운 친구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허리에 타이어가 생긴 것이다.

그것도 광폭 타이어로 ㅠ_ㅠ;;

 

더 이상 방치는...

 

이제 다시 운동을 시작하는거다. 아니 시작해야만하는 거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집에서 꾸준히 할수 있는 운동이 과연 무엇일까??

 

요가?

맨손 체조?

또 다시 웨이트 트레이닝?

런닝머신?

헬스 자전거?

닌텐도 Wii 피트니스? ㅋㅋ

 

요가는 음... 성격에 안 맞고 ㅋㅋ

웨이트 트레이닝은 지겹고

런닝머신은 아파트 층간 소음때문에 패스

헬스 자전거는 다람쥐 쳇바퀴 도는것 같고...

 

음... 역시 그냥 놀아야 하나;;;

 

 

그러다 남자의 생명은 '하체'라는 많은 사람들의 증언(?)에 따라 헬스 자전거를 사기로 결정했다.

 

문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어떤 녀석을 사야하는 것인가??

10만원에서 200만원까지 다양한 가격을 보이는 헬스 자전거들...

 

나의 쇼핑 철학은 "싸고 좋은것은 없다. 비싸고 나쁘지만 않으면 다행인 것이다."이다.

 

여러 종류의 물품을 찾고, 장단점을 비교하고 있었는데...

결정은 결국 여자 친구의 한마디 ㅋㅋ

 

여친 : 이거 어때??

나 : 웅?? 어떤건데?, 어, 이쁘네, 튼튼해 보이기도 하고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네 ㅎㅎ

여친 : 그럼 그냥 이거 사!

나 : 네~

 

그렇게 나의 집으로 영입된 새로운 운동기구 Toshi-9900

무슨 터미네이터 모델명 같다. ㅎㅎ

 

기존의 헬스 자전거에 비하여 타는 맛이 좋아서 최근 유행하는 스핀 사이클에 마그네틱 방식을 채택한 녀석이다.

그리고, 최대 150Kg의 하중을 버티는 튼튼한 골격을 가지고 있다.

가격은 최저가로 48만원 정도 ㅠ_ㅠ;;

 

바로 주문을 하고나니, 몇일뒤 집에 커다란 택배 상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런데... 정말 너무너무 무겁다.

무게가 42kg이라고 한다.

자전거 휠만 15Kg이라고 하니... 장난이 아닌 녀석이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반조립 상태로 온거다 ㅋㅋ

 

혼자서 낑낑대면서 조립을 하고, 바로 시승식, 고~고~ 오빠 달려~~~

 

한 5분 정도 바퀴를 돌리고 있는데, 단순한 동작에서 오는 심심함, 무료함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밖에서 자전거를 타면 바람과 풍경을 보느라 전혀 지루할 틈이 없는데...

이건 예상했듯이 다람쥐 쳇바퀴도는 느낌이다.

 

그러나, 조금 더 참고 바퀴를 돌리고 10분쯤 지나고 몸이 땀으로 젖어들기 시작했다. 물론 호흡도 턱밑까지 올라왔다.

 

역시 이맛이다.

 

유산소 운동 특유의 느낌.

온몸은 땀으로 젖고, 거칠어지는 호흡속에 깨끗해지는 머릿속 ㅎㅎ

그리고, 운동을 끝마치고 샤워후 느끼는 노곤함.

 

야~~~ 이거 괜찮다.

 

물론 집밖에서 실제로 자전거를 타는게 더 재미는 있지만, 이정도만 되어도 양호한듯하다.

 

게다가 정말 조용하다.

자전거의 소음보다 내 숨소리가 더 컷으니 ㅎㅎ

 

이제 열심히 달려서 내 몸에 생겨난 타이어를 몰아내야겠다.

 

그럼 열심히 고!고!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계 출산율  (0) 2013.02.15
거침없이 점프킥!  (0) 2013.01.30
새로 영입한 운동기구 Toshi-9900  (1) 2013.01.24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유신 헌법은 어떤 것일까?  (3) 2012.12.04
  1. 신연수 2014.11.24 10:49

    저한테 파세요 후후

 

 

오늘 비가 추적추적내리는 아침에 옆팀의 친한 후배가 보여준 글의 제목

"혁신의 싹을 자르는 9가지 방법"

 

읽는 순간 재미있고 마음에 와 닿는 글이었다.

그런데, 글을 읽고 조금 지나자 이런 저런 생각들이 들기 시작했다.

 

요즘 여기 저기 이곳 저곳 이책 저책 등등에서 혁신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특히 연구소에 다니는 나에게는 더더욱 이러한 혁신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혁신이 없이 이대로는 버틸수 없다고.

혁신이 없으면 금방 망한다고,

혁신만이 살길이라고 이야기 한다.

 

그렇다면 혁신이란 과연 무엇일까?

 

그리고, 혁신은 과연 필요한것일까?

 

아니, 혁신이라는 것이 혁신을 하고자 해서 이루어진 것인지,

인류 문명의 발달과 같이 일정 시간 동안 사람들이 쌓아온 지식과 지혜들이 어떠한 계기를 만나서 이루어 지는 것일까?

 

이 모든 질문에 대하여 이 글에서 다 이야기하기에는 글이 길어질것 같아 여기에서는 혁신이라는 단어에 대해서만 정리하고자 한다.

 

 

"과연 혁신은 무엇일까?"

나의 인문학적인 소양으로는 '혁신'이라 단어를 '이것이다'  '저것이다'라고 설명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이럴때는 당연히 인터넷 검색으로 ㅋㅋ)

 

혁신(新)

혁()신() : 가죽 혁(), 새로운 신()

음... 뭐 가죽을 새것으로 바꾸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국어 사전의 의미로는 "낡은 것을 바꾸거나 고쳐서 아주 새롭게 함"이다.

 

영어로는 "Innovation"이라고들 한다.

 

그러나, 영어의 Innovation을 혁신으로 번역하면서, 혁신이라는 단어의 의미가 많이 바뀐것 같다.

 

Wikipedia에서 나오는 혁신의 뜻은 아래와 같다.

"혁신 또는 이노베이션은 사물,생각,진행상황 및 서비스에서의 점진적인 혹은 급진적인 변화를 읽컫는 말이다. 그리고, 혁신의 결과를 발명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예술, 경제, 사업 및 정부정책과 같은 것을 세상에 내놓은 것을 말한다.) 많은 영역에서 혁신적이라고 하는 것은 이전의 상태보다 확연히 다른 것이어야만 한다. 경제학에서의 혁신이란 생산자의 가치 및 소비자의 가치 두 가지의 가치가 증대되어야만 한다. 혁신의 목표는 임의의 사람 및 사물의 긍정적인 변화가 수반되어야만 한다. 생산성의 향상을 주도하는 혁신은 경제적으로 부를 증가시킬수 있는 기초적인 자원이다."

 

음...

원래 혁신의 원래 뜻은 새로움이 중심이라면, 요즘의 Innovation으로 해석되는 혁신의 뜻은 변화가 중심인것 같다.

(물론 이것은 내 생각에 그렇다는 것이다. ㅋㅋ)

 

 

그럼, Wikipedia에 나오는 혁신(Innovation)에서 자세히 읽어 보아야 할 부분은 "경제학에서의 혁신이란 생사자의 가치 및 소비자의 가치 두가지의 가치가 증대되어야만 한다"이다.

 

즉, 내가 어떠한 새로운 기술을 만들어 내는 것이 혁신이 아닌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발명일 것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의 가치가 증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한동안 혁신의 아이콘이었던 '애플사'가 그 예가 될 것이다.

 

애플사가 만들었던 수많은 기기들을 혁신이라 불렀던 것은, 그 기기들에 새로운 기술이 많이 있어서가 아니었던 것이다.

그 물건을 소비자들이 사고 싶어했던 그것이 혁신의 본질이라는 것이다.

 

최근 애플사가 발표한 아이폰 5, 아이패드 4등에 혁신이 없다는 것은 새로운 기술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그 새로운 기기들을 구매하고자 하는 의지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 시대 혁신의 중심은 변화도 발명도 아닌 것이다.

이 시대 혁신의 중심에 있는 것은 소비자의 마음인 것이다.

 

혁신을 위해서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여야 하는 것이다.

 

역시 모든 것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는 것인가 보다.

 

더더욱 멀게 느껴지는 단어 "혁신"...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침없이 점프킥!  (0) 2013.01.30
새로 영입한 운동기구 Toshi-9900  (1) 2013.01.24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유신 헌법은 어떤 것일까?  (3) 2012.12.04
대한민국의 헌법 개헌 역사  (1) 2012.12.03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나도 그 영향으로 지금까지 치루어진 역대 대통령 선거의 자료들을 이것 저것 찾아보게 된다.

그리고, 공돌이라는 나의 직업병 때문에 모든 현상을 숫자를 통해서 파악하고 분석하는 성향도 두드러진다.

뭐 어떡하겠나... 배운것이 도둑질인것을;;;

 

얼마전 대통령 후보 등록이 있기전에, 여.야간에 투표시간 연장에 관련된 논의가 많이 있었다.

 

"투표시간을 늘려서 투표율을 높여야 한다."

"아니다, 지금의 투표시간도 충분하다. 투표시간을 늘리면 추가적인 비용이 소요된다."

 

이렇게 여.야 모두가 투표시간에 관련해서 많은 이야기가 오고 가는 것을 보면, 투표율이 중요하긴 한것 같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역대 대통령선거에서의 투표율은 어땠을까??

 

 

2012년 12월 4일 현재까지 대한민국에서는 총 17번의 대통령 선거가 치루어졌다. 

(누구나 알듯 3.15부정선거는 무효처리가 되었음으로 여기에서는 언급하지 않는다.)

 

그중 7번의 선거는 간접 선거였으며, 나머지 10번의 선거가 직접선거로 치루어졌다.

그렇다면, 그 10번의 직접선거에서의 투표율은 어땠을까?

 

직접선거로 치루어진 선거와 당선자, 그리고 투표율을 살펴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년도

당선자 

득표율 

투표율 

 2대

1952

이승만

74.6%

88.1%

 3대

1956

이승만

70%

90%

 5대

1963

박정희

46.6%

85%

 6대

1967

박정희

51.4%

83.6%

 7대

1971

박정희

53.2%

79.6%

 13대

1987

노태우

36.6%

89.2%

 14대

1992

김영삼

42%

81.9%

 15대

1997

김대중

40.3%

80.7%

 16대

2002

노무현

48.9%

70.8%

 17대

2007

이명박

48.7%

63%

(위키 백과 자료 사용)

 

1987년도에 다시 시작된 대통령 직선제 투표가 실시된 뒤부터 본다면,

1987년도에 89.2%라는 어마어마한 투표율을 정점으로 하여 계속 투표율이 떨어지고 있음을 볼수 있다.

심지어 지난번 2007년도 대통령 선거에서는 단 62.9%의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1987년도에는 10명중 1명이 투표를 하지 않았지만, 20년이 지난 2007년도에는 3명중 1명이 투표를 하지 않은 것이다.

20년간의 변화로는 엄청난 변화인 것이다.

 

세월이 흐를수록 사람들이 정치에 무관심해져 가는 것일까?

아니면, 삶이 너무 풍요로워서 누가 대통령이 되든 상관이 없는 것일까?

 

이번 투표에서 1987년 이후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는 투표율이 반전할 것인지 궁금해진다.

 

결과는 2012년 12월 19일에 ㅎㅎ 

 

ps : 1952년도에 있었던 제 2대 대통령 선거의 투표율이 88.1%이다.

       그런데, 6.25전쟁 중에 이게 정말로 가능한 숫자인것일까??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로 영입한 운동기구 Toshi-9900  (1) 2013.01.24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유신 헌법은 어떤 것일까?  (3) 2012.12.04
대한민국의 헌법 개헌 역사  (1) 2012.12.03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과 득표율  (1) 2012.11.28

2012년 12월 4일

이제 대통령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다.

 

이번 선거는 언론에서 비추어지는 것으로는 각 후보들간의 경쟁이라기 보다는 과거 대통령들의 경쟁으로 보여진다.

 

박정희 대통령 vs 노무현 대통령

 

내가 1975년도에 태어났으니, 박정희 대통령의 시대는 나의 기억속에 전혀 남아있지 않다.

그 사람이 어떤 대통령이었는지, 어떤 일을 했는지, 좋은 대통령이었는지, 나쁜 대통령이었는지

나의 경험으로는 알수가 없다.

 

단지 역사적으로 남아있는 자료와 사람들의 구전으로만 판단할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이 박정희 대통령의 시대를 이야기 하면서 주로 이야기하는 테마는 "유신헌법"에 관한 것이다.

그 시대를 알고 싶으면 그 시대에 있었던 법을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과연 "유신헌법"은 어떤 것일까?

 

제 7차 개정 헌법으로 1972년 12월 27일에 개정된 헌법이다.

헌법이 개정된 상황을 보면, 3선에 성공한 박정희 대통령이 1972년 10월에 전국에 비상계엄을 선포한 후 국회를 해산하고 같은해 12월에 개정한 헌법이다.

다시 말하면, 법을 만드는 입법 기관인 국회가 없이 헌법이 바뀐 것이다.

 

헌법이 어떤 내용으로 바뀌었는지를 논하기 전에 그 헌법을 바꾼 절차 자체만 놓고 보더라도 정상적이지는 않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몇몇 국회의원들은 유신 헌법 자체를 대한민국의 헌법에서 존재자체를 삭제해야한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그렇다면 그 내용은 어떤 것일까?

 

간략히 정리해 보면

- 기본권의 법률 유보(기본권의 제한 사유로 국가안전보장 추가, 본질적 내용에 대한 침해금지조항 삭제)

- 대통령의 긴급조치권과 국회해산권 신설

-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대통령 및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 1 선출

- 대통령의 6년 연임.중임 가능

- 간선제 투표방식

- 헌법위원회에 위헌법률시사권, 위헌정당해산권, 탄핵심판권 인정

- 사법부 권한 위축, 대통령이 모든 법관에 대한 임명권 행사, 징계처분으로 법관 파면 가능하게 함

- 지방자치제도는 조국통일 시까지 유보

이렇다.

 

이런 내용만 놓고 본다면, 대통령은 입법, 사법, 행정 모든 곳에서 최고의 힘을 가지는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나라가 이렇게 돌아간다면... 그 나라를 민주공화국이라고 부를수 있을까??

 

그 시대를 살아온 내 세대의 부모님들은 참으로 어려운 시대를 살아오신듯 하다.

그리고, 그 어려움을 뚫고 지금의 시대를 만들어주신 부모님 세대에게 새삼 고마움이 느껴진다.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혁신이란??  (0) 2013.01.23
대통령 선거 투표율  (0) 2012.12.04
유신 헌법은 어떤 것일까?  (3) 2012.12.04
대한민국의 헌법 개헌 역사  (1) 2012.12.03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과 득표율  (1) 2012.11.28
무엇을 위한 책읽기인가?  (0) 2012.11.26
  1. 지나가는 2012.12.05 18:03

    웃긴게.. 그시대를 살았던 부모님들은 대다수가 박정희 시대를 그리워하고 그의 딸에게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죠... 오히려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은 사람들이 뭘 안다면서 왈가불가라는..

  2. bunnyhoony 2012.12.05 23:36 신고

    하지만, 4.19 혁명과 6월 항쟁도 그분들의 힘으로 이루어진 일인것도 사실이죠

  3. 나그네 2013.06.02 08:56

    하지만 유신헌법은 투표율91.9% 찬성율 91.5%로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았죠

헌법(憲法)

법 헌(憲), 법 법(法)으로 이루어진 헌법.

그럼 이건 법법인것인가??

이거 무슨말인지 좀 어렵다;;;

 

아무튼 국어사전의 뜻으로 본다면

1) 한나라 최고의 상위법. 국가의 통치 체제에 관련된 기본적인 원칙과 국민의 기본적 권리, 의무 따위를 규정한 것이다.

2) 자유주의 원리에 입각하여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고 국가의 정치 기구 특히 입법조직에 대한 참가의 형식 또는 기준을 규정한 근대 국가의 기본법

이라고 적혀있다.(다음 국어사전 내용 참조)

 

그렇다. 헌법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중요한 법이다.

그래서 인지 왠지 멀게만 느껴진다.

사법고시를 준비하는 사람들만 읽어볼 내용인것만 같다.

 

그래서 지금까지 헌법이 어떤것인지 제대로 읽어보지 않았었다.

지금까지 내 머리속으로 그려지는 헌법은 커다랗고 두툼한 책으로만 느껴진다.

그렇게 크고 두꺼워야만 위엄도 있고, 권위도 있을것 같이 생각해 온 것이다.

 

그러다, 어떠한 계기인지는 모르지만, 그냥 불현듯 헌법을 한번 읽어보고 싶어졌다.

(왜인지는 지금도 모르겠다...)

 

그런데... 생각보다 너무나 간결한 것이었다.

전체 130조만을 가지고 있고, 책으로 보면 대략 10페이지 정도인 내용이었다.

이거 마응만 먹으면, 일주일이면 다 외울수도 있을것 같다.
(물론 그럴것 같은것이지 외울수 있을까?? ㅋㅋ)

아래의 사진은 대한민국 최초의 제헌 헌법서라고 한다.

역시 정말 얇다 ㅋㅋ

 

2011:07:14 13:12:56

 

 

그렇다면 지금(2012년) 우리나라의 헌법은 몇번이나 바뀌어진 헌법일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1948년 7월 17일(제헌절)에 재정된 이후 총 9번의 개정이 있었다고 한다.

1948년에 처음 재정되어 1987년까지 39년간 9차례의 개정을 하고, 2012년 현재까지 25년간은 단 한차례의 개정도 없었다고 한다.

 

이렇게 보면, 1948년 건국후(개인적으로 건국이라는 단어는 싫어하지만;;;) 1987년까지 40년 정도의 시간에 우리나라가 얼마나 많은 사건과 풍파가 있었는지 알수 있을것 같다.

 

대한민국의 헌법 개헌 역사를 간략히 정리해 보면 아래의 표와 같다.

 

 

 날짜

내용 

 재정

 1948년 7월 17일

 - 대한민국 헌법 재정

 - 1948년 8월 15일 건국의 기초

1차 개헌

 1952년 7월 7일

 발췌 개헌

 - 대통령ㆍ부통령의 직선제, 국무위원 임명시 국무총리 제청권 
 -  양원제 국회, 국회의 국무원 불신임제 
 -  공고되지 않은 개헌안이 의결되었다는 점, 의결이 강제되었다는

    점 등에서 위헌적인 절차를 거친 개헌으로 평가됨.

2차 개헌

 1954년 11월 29일

 사사오입 개헌

 - 초대대통령의 연임제한 철폐가 주요 내용(평등원칙에 반함) 
 - 개정시 국회 재적의원 203명 중 3분의 2 동의 필요
 -  4사5입 원칙을 적용, 부결된 안건을 번복 통과시킴. 
 - 국민투표제 확대 (주권제약 및 영토 변경) 
 - 국무총리제 폐지와 부통령의 권한대행
 - 시장경제원리도입

3차 개헌

 1960년 6월 15일

 의원내각제 개헌

 - 4.19 혁명 직후의 개헌, 제정에 가까운 개정 
 - 기본의 본질적 내용 보장(본질적 내용에 훼손금지가 명문화 됨)
 - 정당 규정 신설(정당의 헌법상 지위의 명시적 부여),

   위헌정당해산제도 도입
 - 법관선거인단에 의한 법관 선출, 대법원장과 대법관의 선거제도

   채택
 - 부정선거를 막기 위해 중앙선거위원회의 헌법 기관화
 - 지방자치단체장 직선제
 - 공무원(경찰 등)의 정치적 중립규정
 -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사권 부여

4차 개헌

 1960년 11월 29일

 소급법 개헌

 - 반민주행위자처벌을 위한 부칙개정 
  내용: 3.15 부정선거관련자에 대한 처벌과 자유당정권 하에서의

        반민주행위자에 대한 공민권제한 및 부정축재자에 대한 행정

        상ㆍ형사상의 처리를 위한 특별법의 근거 및 이 사건들을

        맡은 특별검찰부와 특별재판소의 설치에 관한 근거규정

5차 개헌

 1962년 12월 26일

 국민투표 개헌

 - 1961년 5ㆍ16 군사쿠데타 이후 군정하의 개헌
 - 헌법이 정한 국회의 개헌이 아닌, 국가비상조치법이 규정한 국민

   투표에 의한 개헌
 - 복수정당제 명시, 단원제 국회 
 - 대통령제로의 복귀 
 - 헌법재판소를 폐지하고, 일반법원에 위헌법률심사권 부여
 - 법관추천회의의 법관 제청

6차 개헌

 1969년 10월 21일

 3선 개헌

 - 대통령의 3선 금지규정을 없애고, 12년 연속 연임을 가능하게 함.
 -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요건 강화
 -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허용

7차 개헌

 1972년 12월 27일

 유신 개헌

 - 1972년 10월 전국에 비상계엄 선포 후 국회해산, 12월 유신헌법

   확정 
 - 헌정중단 
 - 기본권의 법률유보(기본권의 제한사유로 국가안전보장 추가,

   본질적 내용에 대한 침해금지조항 삭제)
 - 구속적부심폐지
 - 대통령의 긴급조치권과 국회해산권 신설 
 - 통일주체국민회의가 대통령 및 국회의원 정수의 3분의 1 선출,

   유신정우회
 - 대통령의 6년 연임ㆍ중임 가능, 간선제 투표방식
 - 헌법위원회에 위헌법률시사권, 위헌정당해산권, 탄핵심판권 인정

 - 사법부 권한 위축, 대통령이 모든 법관에 대한 임명권 행사,

   징계처분으로 법관 파면 가능하게 함.
 - 지방자치제도는 조국통일 시까지 유보

8차 개헌

 1980년 10월 27일

 국보위 개헌

 - 1979년 신군부 등장, 통일주체국민회의에서 대통령 선출
 - 대통령 7년 단임제, 선거인단 간선제 
 - 국정조사권 부활
 - 헌법개정절차의 일원화
 - 행복추구권ㆍ환경권 신설, 연좌제폐지 
 - 지방자치제도는 재정 자립 시까지 유보

9차 개헌

 1987년 10월 29일

 여야합의 개헌

 - 1987년 6월 민주화 항쟁 후 6.29선언을 거쳐 여ㆍ야 합의를 통해

  개정됨. 
 - 전문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계승을 명시
 - 재외국민보호의무, 평화통일조항, 국군의 정치적 중립성 등을

  규정 

 - 기본권에 있어서는 적법절차조항, 구속이유 등 고지 및 통지제도,

   과학기술자의 권리, 모성보호규정 등이 신설됨. 대학의 자율성

   보장, 선거연령의 법률위임, 재판진술권, 범죄피해자구조청구권,

   최저임금제, 재해예방노력의무 등이 규정됨.
 - 대통령직선제 및 5년 단임제 규정, 소선거구제
 - 대통령의 비상조치권은 긴급명령권으로 한 단계 낮춤. 
 - 국회의 회기제한규정을 삭제, 국회를 준상설기관화 함
 - 국무총리 및 국무위원에 대한 해임의결제를 해임건의제로 한 단계

   낮춤. 
 - 지방자치실시 근거 규정 마련
 - 헌법재판소 설치, 헌법소원심판제도 신설

(한국헌법학회(www.k-cla.or.kr)에서 발췌함)

 

개헌의 내용들을 보면, 대부분 참 한심스러운 내용들이다.

 

1960년 4.19 혁명과 1987년 10월 항쟁으로 이루어진 개헌을 제외한다면, 모든 헌법의 개헌은 그 시대의 대통령들이 자신들의 집권 연장을 위한 개헌이 개헌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참...

참...

너무한다.

 

그리고, 그 시대를 살아온 이시대의 어르신들이 얼마나 힘든 세월을 보내오셨는지... 간접적으로라도 느껴진다.

 

  1. 김수진 2017.05.25 12:52

    설명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맨 마지막에서 6번째줄~ 1987년 10월아니고, 6월인듯요 ㅋㅋ

이제 20여일이 지나면 대한민국의 제 18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된다.

 

대통령 선거에 대하여 어떤 후보가 몇 %의 득표를 해야 당선이 될 것인가에 대하여 여러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어떤 사람은 50%를 넘어야 한다. 또 어떤 사람은 48% 정도면 될 것이다.

 

참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대한민국의 대통령들은 어떤 방식으로 어떤 득표율로 당선이 되었는지가 궁금해졌다.

(난 참 궁금한게 많은듯;;;)

아래의 그림은 역대 대통령 사진들이다. ㅎㅎ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 헤매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 대하여 Wiki에 올라온 자료를 바탕으로 선거 방법과 득표율을 정리해 보았다.

 

 

 년도

선출방식 

비고 

당선자 

득표율 

 1대

 1948

간접선거

 국회의원들의 간접선거 방식

이승만

91.8%

 2대

 1952

직접선거

 전쟁중 선거

이승만

74.6%

 3대

 1956

직접선거

 

이승만

70%

 

 1960

직접선거

 3.15부정선거

이승만

100%

 4대

 1960

간접선거

 국회의 민의원과 참의원의 간접선거

윤보선

82.2%

 5대

 1963

직접선거

 

박정희

46.6%

 6대

 1967

직접선거

 

박정희

51.4%

 7대

 1971

직접선거

 

박정희

53.2%

 8대

 1972

간접선거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한 간접선거

박정희

99.9%

 9대

 1978

간접선거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한 간접선거 

박정희

99.9%

 10대

 1979

간접선거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한 간접선거

최규하

96.7%

 11대

 1980

간접선거

 통일주체국민회의를 통한 간접선거

전두환

99.9%

 12대

 1981

 간접선거

 대통령 선거인단을 통한 간접선거

전두환

90.2%

 13대

 1987

직접선거

 

 노태우

36.6%

 14대

 1992

직접선거

 

 김영삼

42%

 15대

 1997

직접선거

 

 김대중

40.3%

 16대

 2002

직접선거

 

 노무현

48.9%

 17대

 2007

직접선거

 

 이명박

48.7%

 

이것이 바로 우리나라 대통령들의 득표율이다.

 

보다보면... 좀 이상한 숫자들이 많이 보인다. ㅋㅋ

99.9% ㅎㅎ

 

아무리 멋진, 그리고 이상적인 인물이 대통령에 나왔다고 하더라도 정상적인 투표 결과로 득표율 90%이상이 나올수 있는 것일까??

물론 인구수가 수백만명 정도의 작은 나라에서는 가능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는, 구국의 영웅일 경우도 가능할수 있지 않을까?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3.15부정선거를 제외하더라고

총 17번의 대통령 선출 가운데 총 6번의 90%이상의 득표율이 등장한다.

 

노태우 대통령 이전만 살펴보면 총 12번중 6번, 즉 절반이 90%이상의 득표율인것이다.

참으로 힘든 역사의 대한민국이다.

 

그리고, 관심가지고 봐야할 것은 노태우 대통령 이후에 당선을 위한 득표율이 점점 더 올라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선거는 어쩌면 50%이상이 되어야만 당선이 될수 있지 않을까하는 추측이 된다.

 

이제 20일 뒤면 결과는 공개되겠지만 ㅎㅎ

 

  1. 지나가다 2013.11.20 20:47

    올려주신 자료 감사히 보고 갑니다. 득표율이90% 넘었던 때는 직접선거가 아니라 간접선거네요(물론 부정선거 제외하고). 수백만명이 아니라 그보다 훨씬 적은 수의 선거인단이투표를 했으니까 나올 수 있는 숫자죠.
    물론 우리나라 정치가 썩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잘못된 나의 책읽기 습성

 

책에 있어서 좋고 나쁨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 지식을 습득하기만을 바라고 있었다.

그러한 지식이 습득되지 못한다면, 읽을 가치가 없다고 생각한 적도 있었다.

또는 남들이 다 읽는 책이라고 하면, 그들과의 대화를 위하여 그 책을 읽었다.

 

내 스스로는 이러한 사실을 부정하고 있을지 몰라도, 내 책장에 쌓여있는 책들을 보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다 보니 지금 내 책장이 있는 책들은

한동안 서점의 베스트 셀러 코너의 자리를 잡고 있었던 책들,

이름만 말하면 누구나 알수 있는 작가들의 책들,

잡다한 지식을 제공하는 책들,

온전한 재미를 위한 만화책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요즘은 책들은 서점이 아닌 인터넷으로 사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책들의 성향은 더더욱 굳혀져가고 있다.

 

과연 책은 왜 읽는 것일까??

 

지식 습득?

자기 성찰?

킬링 타임?

 

과연 이런 이유일까?

 

이 세상의 책들 중 나쁜 책이 있을까?

이 세상의 책들 중 좋은 책이 있을까?

 

음...

 

아직은 모르겠다.

 

아무튼 앞으로는 좀더 다양한 책을 읽어 보아야겠다.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 Part 5 : 부산"에서 부산을 정리하다 보니 경남의 또다른 광역시인 울산도 같이 정리하는 것이 편할 것 같아서 바로 울산에 대한 인구 분포를 살펴 보고자 한다.

 

 

1997년에 광역시 중 가능 늦게 광역시로 승격된 울산광역시.

가장 늦게 광역시로 승격된 것에서 알수 있듯이 가장 작은 인구가 살고 있는 광역시이다.

인구수는 2010년 기준으로 107만명.

 

그러나, 대한민국의 그 어떤 도시보다도 획기적인 변화를 보여준 도시가 바로 울산이다.

고조선,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해방전 그 어떤 역사에서도 커다란 도시, 아니 기록 조차를 찾기 힘들었던 울산.

그랬던 울산은 1962년 특정 공엽지구로 지정되어 석유 화학, 조선, 자동차등 중화학 공업이 발달하여 불과 35년만에 대한민국 6대 광역시가 된 것이다.

 

이와 같이 정부의 힘으로 급격히 발달된 도시인 울산은 인구분포에 있어서도, 앞서 살펴본 다른 도시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생각된다.

 

그럼 이제부터 울산의 인구 분포를 살펴보도록 하자.

 

 

역시 예상한 것과 같이 울산의 인구 분포는 대한민국 평균과는 상당한 모양의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첫번째 봉우리와 두번째 봉우리가 거의 부분이 안될 정도로 하나의 높은 산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가장 특이한 것은 4번째 붕우리가 3번째 붕우리와 거의 같은 높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오히려 붕우리의 너비로 본다면 4번째 봉우리가 3번째 봉우리보다 크다고 할수 있다.

 

좀더 자세한 비교를 위하여 전국 평균 분포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앞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첫번째와 두번째 붕우리의 높이가 전국 평균을 크게 넘어서고 있으며, 마지막 4번째 봉우리의 높이는 단연 압권이다.

 

울산이라는 도시는 앞에서 설명된 것과 같이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을 기반으로한 중공업 발전 지역이며, 지역당 소득 수준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급속한 발전은 다른 지역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했던 F 세대들에게도 충분히 사회에 기반을 잡을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F 세대들의 자식세대인 4번째 봉우리의 우뚝 솟음을 이를 보여준다.

 

작은 시가 아닌 광역시의 규모에도 불구하고 4번째 봉우리가 완전히 사라져버린 서울과는 너무나 큰 대비를 보여주는 울산.

 

역시 자식을 키우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한 것인가?

서울과 울산의 인구 분포, 울산의 높은 소득을 고려한다면, 소득 수준이 높아져야 자녀의 숫자가 늘어난다고 생각이 든다.

 

그러나, 한가지 울산의 걱정되는 부분은 20대의 청년계층이 상대적으로 작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들은 어디로 사라진 것인가?

부모들의 경제력을 바탕으로 울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대학을 간것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문제는 그들이 다시 울산으로 돌아갈때 그들을 받아줄 일자리가 충분히 있을까하는 것이다.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 Part 1 ~ 4"까지 정리할때만 해도 상반기에 모든 지역에 대한 정리를 끝낼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역시 사람 일이라는 것은, 아니 나의 게으름은 참 대단한 것이다.

거의 반년이 다 되어서야 Part 5를 적고 있으니 말이다.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 Part 5"편에서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대한민국 제 2의 도시 부산에 대하여 정리를 하고자 한다.

 

2010년 당시 "3백 4십만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인구수를 보이며 압도적으로 대한민국 두번째 도시임을 확인시켰다. 물론 서울에 비하여는 겨우 1/3 수준이지만 말이다.

 

6.25 전쟁 전까지만 하여도 역사에 하나의 포구로만 기록되어 있던 부산.

6.25 전쟁때 북한에 밀리고 밀려서 낙동강 전선으로 겨우 버티고 있던 무렵부터 피난민들이 산 이곳 저곳에 집을 지으며 살면서 시작된 도시 부산.

6.25 전쟁이 끝나고도 그곳을 떠나지 못하고 남은 사람들이 만들어낸 거대한 도시 부산.

 

이제는 여름마다 수백만명이 모여드는 비키니의 천국 부산.

일본과의 가까운 거리로 인한 관광 천국 부산.

6.25 전쟁으로 여러 지역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독특하고 다양한 음식문화를 보여주는 부산.

 

이러한 대한민국에서 두번째로 거대한  도시인 부산의 인구분포를 살펴보자.

  

 

부산의 인구 분포에서도 우리나라의 평균적인 인구분포의 특성인 4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부산의 인구분포에서는 유독 첫번째 봉우리가 높은것을 볼수 있다.

자세한 비교을 위하여 전국 평균 분포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붉은 색의 부산의 인구분포와 푸른색의 전국 평균 분포를 보면, 부산에 노년층의 인구가 전국 평균보다 월등히 높은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6.25 전쟁 당시 피난민으로 내려온 사람들의 자손들이 그곳에서 계속 살아음을 알수 있다.

 

유난히 많은 숫자의 첫번째 베이비 붐어의 숫자와 전국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유아의 숫자를 보면 부산은 앞으로 우리가 겪어야 하는 노령화 사회의 첫번째 시험대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많은 인구를 차지하는 노년층에 비하여 거의 1/3 수준의 신생아 숫자, 이는 앞으로 다가올 노령화 사회의 극단적인 면을 보여줄것 같다.

 

할아버지, 할머니 3명당 1명인 손자, 손녀들...

 

6.25 전쟁의 Side Effect로 탄생한 도시 부산, 그러나 앞으로 10년이 지나면 세대간의 불균형으로 인한 또 하나의 전쟁을 치루게 되지 않을까 걱정이 든다.

 

그래도 세번째 봉우리를 형성하는 30대의 봉우리가 높이 솟아 있음으로 앞으로 그들 자식들이 만들어낼 새로운 세대들이 기대된다.

이제 몇달뒤 2012년 12월이면 대통령선거가 치루어질 것이다.

 

과연 몇대 대통령 선거일까?

 

올해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가 19대였다. 

대한민국 정부가 세워진게 1948년이니까, 기끔까지 64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국회의원의 임기가 4년이니까, 64 나누기 4를 하면 16이고, 그럼 이번이 17대여야 하지 않나.

 

아무튼 2012년 올해 있었던 국회의원 선거는 19대 총선이었다.

 

그럼 대통령 선거는 몇대일까??

 

내가 기억하는 대통령을 생각해보면,

이승만, 윤보선, 박정희, 최규화,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이렇게 딱 10명만 있었던것 같다.

 

대한민국 초기에는 연임을 한 대통령이 있었으니... 이번이 15대나 16대 정도일까??

 

그래서,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과 재임기간을 찾아보니

 

1 ~ 3대(1948 ~ 1960) : 이승만

4대(1960 ~ 1962) : 윤보선

5 ~ 9대(1963 ~ 1979) : 박정희

10대(1979 ~ 1980) : 최규화

11 ~ 12대(1980 ~ 1988) : 전두환

13대(1988 ~ 1993) : 노태우

14대(1993 ~ 1998) : 김영삼

15대(1998 ~ 2003) : 김대중

16대(2003 ~ 2008) : 노무현

17대(2008 ~ 2013) : 이명박

 

이와 같다.

 

와~~~~

 

벌써, 18대 대통령 선거다.

 

투표권이 생기고, 첫번째 대통령선거였던 15대 선거는 잠시 어학연수를 다녀와서 하지 못했으니,

이번이 나에게는 3번째 대통령선거다.

 

과연 어떤 후보들이 나올지 ㅎㅎ

또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지금부터 긴장된다.

2012년 7월 9일 시작된 한달간의 상용화 지원 파견.

이제 내일 8월 8일이면 드디어 끝이 난다.

 

1999년 8월 18일 연구소에 입사하고, 가장 오랜 시간동안 회사를 떠나 있어본 시간이다.

내가 원래 소속된 연구소의 분위기가 아닌 중소기업에서의 한달간의 시간.

 

한달간 머무를 숙소도 정해지지 않은 상태에서,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만 가지고 떠난 파견.

그리고, 역시나 꼬여버린 숙소 문제.

비어있는 아파트를 한달간 관리비만 내고 쓰라는 회사 선배의 말만 믿고 다른 대안을 알아보지 않았던게 결국 문제가 되어버렸다.

 

일주일간의 공백... 한주간 다른 숙소를 알아보아야 했다.

 

이곳 저곳을 연락해 보았지만, 장박을 받아주는 모델은 한곳도 없었다.

모텔의 정확한 용도는 숙박이 아닌 대실임을 다시 한번 몸소 경험해 볼수 있었다. ㅋㅋ

 

결국, 모텔을 잡지못하고 가장 저렴한 호텔을 찾다 보니...

영종도까지 가야하는 상황이었다.

 

매일 매일 통행료로만 만원이상을 지불하여야 하지만, 별다른 해결책이 없으니... 어쩔수 없이 그곳에서 한주간의 시간을 보내게 되었다.

 

"붉게 타오르는 노을을 바라보며 바다위를 달리는 퇴근"

"떠오르는 태양을 바로보며 바다위를 달리는 출근"

 

"언제 이런 경험을 할수 있을까?, 그래 멋지게 한주를 보내보는거야"

이런 생각으로 시작된 한주간의 영종도 숙박.

 

그러나...

그러나...

 

날씨는 나의 편이 아니었다.

 

일주일동안 계속되는 비...

월요일 첫날 퇴근길에 노을을 보고, 그뒤로는 비, 구름과 안개 때문에 노을, 일출 따위는 구경도 할수 없었다.

 

그리고, 일주일뒤부터 시작된 인천 청라지구에 위치한 텅빈 아파트에서의 시간들...

난생 처음해보는 45평 아파트 생활.

복도가 존재하는 아파트 ㅎㅎ

그러나, 아무것도 없는 텅~~~빈 아파트 

 

그동안 갈고 닦은 실내 캠핑 실력을 발휘하여,

자충매트와 침낭, 그리고 캠핑용 테이블과 의자로 베이스 캠프를 꾸렸다.

그리고, 시원한 밤을 위하여 에어컨 가동 시작.

 

그러나, 에어컨에서는 시원한 바람은... 나오지 않는다.

이런... 고장인 것인가?

새 아파트에 새 에어컨이 고장이라니...

 

이제부터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데, 에어컨은 고장이고 ㅠ_ㅠ;;

밤마다 땀으로 흠뻑 젖어서 보낼 생각을 하니, 앞이 깜깜하다.

 

그로부터 일주일뒤에 알게된 사실인데, 에어컨이 고장이 아니라... 한 10분 정도 켜두어야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고 한다. ㅠ_ㅠ;;

무슨 이런 에어컨이 다 있나. 10년된 내 에어컨도 켜면 바로바로 시원한 바람을 뱉어주는데.

 

뭐, 그래도 그 에어컨 덕분에 시원하게 나머지 기간을 보낼수 있었으니, 참 고마운 녀석이긴 하다. ㅎㅎ

 

이거 이러다 숙소 이야기를 하다가 끝날것 같다.

항상 삼천포로 빠지는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다보니...

 

이렇게 우여곡절이 있는 숙소도 이제 떠나왔고, 내일이면 드디어 대전으로 복귀한다.

 

연구소에도 속해 있지 않고, 이쪽 회사에도 속해 있지 않는 상태로 한달을 보내다 보니,

연구소 쪽에서 일을 시켜도 패스~~

이쪽 회사에서도 한달 있다 갈 사람임으로 특별히 어렵고 오래 걸릴 일을 시키지도 않는다.

 

덕분에 한달간 주변인의 삶을 누릴수 있었다.

 

어느쪽에서도 내가 하는 일에 대한 간섭과 인터럽트가 없이 지낼수 있었다.

특히, 회의가 거의 없다는 것이 최고의 장점이었다.

 

회의가 일을 수행하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을 빼앗아 가는지를 확실하게 느낄수가 있었다.

 

그 누구의 간섭과 방해도 없이,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8시간동안 일을 해보니...

정말 힘들다.

8시간의 근무가 이렇게 힘들다니... ㅋㅋㅋ

 

"상용화 지원 파견"

솔찍히 파견을 떠나올 때만 해도, 그리 유쾌한 기분은 아니었다.

그렇다고, 지금 기분이 유쾌하다는 뜻은 아니다.

 

편안한 집을 두고, 매우, 대단히, 엄청나게 불편한 숙소에서 지내는 일부터,

저녁에 지인들과의 편안한 술자리마저 박탈당한 것등은 내게는 매우 힘든 일이었다.

 

근처 Bar라도 있으면, 무더운 여름밤에 맥주라도 한두병 먹고 들어오면 되지만,

숙소 인근에는 아무것도 없다.

 

퇴근하고 숙소로 돌아오면, 기다리는것은 캠핑용품뿐.

심지어 핸드폰도 잘 터지지않고, Wibro egg역시 잘 터지지 않는다.

내가 템플스테이를 온 것도 아니고, 어디 오지로 여행을 간것도 아닌데, 본의 아니게 문명세상과의 단절을 경험하게 되었다.

 

내게 주어진 문명세상과의 작은 창은 오직 주방에 있는 주방용 TV가 전부였다. ㅠ_ㅠ;;

 

처음 몇일간은 책을 읽으며, 나름 문명 세계와의 단절을 즐기고 있었으나,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문명 세계와의 단절은 점점 나를 피폐하게 만들고 있었다.

결국 저녁마다 외로이 캔맥주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으니...

 

특히 대전에서는 상상할수 없었던 출퇴근 시간도 나를 괴롭혔다.

청라지구에서 송도까지 약 20Km의 거리.

 

비오는날 1시간 30분 걸려서 출근을 한 적도 있으며, 저녁 늦게가 아니면 보통 1시간 정도의 출근과 퇴근 시간들.

이래서 나는 수도권에서 사는게 싫다. 

 

이런... 또 숙소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번 파견의 주제는 오직 숙소뿐인가? ㅠ_ㅠ;;

 

다시 파견 업체에서의 삶을 이야기 해야겠다.

 

연구소에 근무하는 연구원의 평균 나이와 근속년수의 증가로 인하여, 입사14년차인 나는 아직도 막내급에 속해있다.

지난번 팀에서는 실제로 외국인 연구원을 제외하면, 나이로 막내이기도 하였다.

젠장;;; 입사 14년차면, 남들 같으면 팀장을 하느니 마느니 하는 상황인데, 막내라니.

 

이렇다 보니, 연구소 근속 연수는 오래 되었지만 나의 연구소 삶은 입사때와 크게 달라진게 없다.

회의록도 써야하고, 잡다한 기안도 해야하고, 몸쓰는 일도 해야하고, 외부로 움직일때는 운전도 해야한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팀장, 부장은 이야기 한다.

"경력도 있고, 선임연구원이니, 이제 과제도 기획해 보라고"

 

"후임병 없는 선임병도 있나?"

 

회사에서 직급만 선임연구원이지, 실제로는 신입과 전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는데,

직급이 선임이니, 팀장, 부장들 자신들이 선임일때 했던 것처럼 과제도 기획하라고 한다.

 

아무튼, 나는 아직 후임이 없으니, 내가 나를 평가해보아도 선임연구원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부족함을 가지고 있다.

 

첫째, 일을 정리하고 분배하는 능력의 부재.

항상 주어지는 일은 혼자 다 처리해야 함으로, 일을 분배하는게 무의미하다.

하나의 일을 서로 나누어 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업무의 일정을 정하는 것도 무의미하다.

 

둘째, 다른 사람 아니 새롭게 일을 배우는 사람에 대한 업무 교육 능력의 부재

뭐 교육시킬 신입이 있어야 그런 능력이 생기지.

 

셋째, 수행 업무의 정리 능력의 부재.

어차피 혼자 일을 하기에 업무를 깔끔하게 문서로 정리해 두어도 볼사람이 없다는 생각에 문서의 완성도도 떨어진다.

 

넷째, 업무 기획 능력의 부재.

나보다 나이도 많고 경력이 많은 분들이 연구소에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으로, 업무를 기획하여도 나중에는 다른 어르신들이 기획한 내용에 섞여들어가고 있거나, 혼자 작성할 수 없는 내용을 같이 작업할 사람이 없어서... 능력 향상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정말로 너무나 많은, 아니 뭐 하나 제대로 할수 있는게 없는 것이다.

 

한 연구소를 14년째 다니고 있는데, 아직도 이러니... 한심할 따름이다. 

 

이런 나에게 이번 상용화 현장 파견은 새로운 기회를 주었다. 물론 한달간의 시한부이긴 하지만 ㅎㅎ

 

올해 입사한 신입직원에게 해당업무를 교육시키는 것이다.

 

이 얼마만에 신입직원을 만나보았는지 ㅎㅎ, 그리고 짧은 시간이지만 같이 일을 하게되다니.

과연 이 친구의 능력은 어느정도이며, 나는 얼마나 이 친구에게 잘 지식을 전달할 수 있을지.

 

그 신입직원보다는 내 스스로의 능력을 확인해 볼수 있는 기회였던것 같다.

 

역시 나보다 젊은 친구들과 일을 하는 것은 나 스스로를 긴장시키는데 있어서는 참 좋은것 같다.

 

내 인생의 좌우명 "남들한테 쪽팔리지 말자"

 

이번 한달간의 시간동안 쪽팔리지 않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한것 같다.

 

그렇지만 연구소로 돌아가면, ㅋㅋㅋ

다시 원상 복귀이겠지만 ㅎㅎㅎ

 

아무튼 이제 끝이 보인다.

 

막바지 무더위로 사무실 기온이 34도를 웃도는 상황만 아니었다면, 좀더 행복한 한달간의 시간이었겠지만,

나름 재미있는 한달간의 시간이 끝나간다.

 

 

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Pattern | 1/15sec | F/2.8 | 3.9mm | ISO-125 | Off Compulsory | 2012:07:24 21:18:08

인천 청라지구에서의 In-Door Camping중 한장

한달간의 상용화지원 파견

(7월9일 ~ 8월 8일 정확히 한달이다.)

 

연구소내의 이런저런 사정으로 공동연구기관으로 한달간의 파견 생활이 시작되었다.

 

파견의 이유가 무엇이든 이미 시작된 것이니,

왜 파견을 가야하느냐,

이게 정상적인 일이냐 하는것들은 이야기 하지 않고자 한다.

 

이런 이야기를 하다보면, 위험한 이야기가 나올것 같으니까 ㅎㅎ

잘못하면 짤릴수도...(설마 그런일은 없겠지 ^^;;)

 

뭐 어차피 결정된 일이고,

해야하는 일이라면,

웃으며(^^;;) 즐겁게 일을 맞이하는 것이 좋을것 같으니,

웃으며 맞이해 본다.

 

7월 9일 월요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공동연구기관으로 상용화 지원 파견을 가는 첫날

 

그래도 첫 출근(??)인데 출근시간(9시로 추정)에 늦으면 안될것 같아서(난 원칙을 중요시하고, 그것을 지키는 모범 회사원이기에)

대전에 있는 나의 베이스 캠프에서 새벽 5시에 일어나 부랴부랴 짐을 싸고 새벽(? 나에게는 확실하게 새벽이다) 6시에 인천을 향해서 시동을 걸고 출발하였다.

 

월요일날 수도권의 출근 전쟁은 내가 직접 경험해 보지는 못했지만,  뉴스나 신문 그리고 지인들이 들려주는 이야기만으로도

나는 엄청 쫄아있었다.

 

과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그리고 길이 막히면 어디에서부터 얼마나 막힐지 전혀 알수가 없는 상황이었음으로 내가 선택할수 있는 길은 오직 하나.

"일찍 출발하자" 이것뿐 이었다.

 

원래의 계획은 새벽 5시에 일어나서 5시 반쯤 출발하는 것이었으나, 전날 약간의 음주로 인하여 시간이 조금씩 지체되었다.

그래도, 6시에 출발하였으니 원래 계획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았다.

누차 이야기 하지만 나는 원칙과 약속을 중요시 여김으로 나와의 약속도 지키고자 항상 노력한다.(^^;;)

 

시동을 걸고, 네비양에게 목적지를 알려준 뒤 바로 출발.

그러나, 나의 애마는 주말에 운동을 너무 무리해서 했는지, 새벽부터 밥을 달라고 노란색 램프를 깜박이며 윙크를 보내고 있다.

주말에 그렇게 일을 시키고 밥을 주지 않았으니... 다 주인 잘못이다.

 

출발과 동시에 처음으로 만난 휴게소에서 애마에게는 밥을, 나에게는 카페인과 니코틴을 충전하고 다시 출발~~~

 

보통때 같으면, 슝~슝~ 규정속도를 약간(??)씩 넘기며 달리던 애마가 오늘은 달릴수가 없다. 

역시 월요일 아침이다.

 

그래도 규정속도로만 달려도, 시간은 충분하니까.

 

월요일 출근길에 더 막힐것 같은 경부고속도로를 대신하여, 좀더 거리는 멀지만 차가 없을것 같아 선택한 대전-당진 고속도로.

뭐 아직까지는 성공적인 선택이다.

 

천천히?) 규정속도로 달리다 보니 만나게된 서해대교 ㅎㅎ.

사실 새해대교를 건너고 싶어서 대전-당진 고속도로를 선택한 것이기도 하다.

 

아직도 난 이런게 좋다. ㅎㅎ

 

긴 다리를 건너는 것, 바다를 바라보는 것, 고속도로를 슝~ 달리는 것 등등.

 

한시간 반쯤을 달려오니, 드디어 차가 막힌다.

역시 수도권임을 느낀다.

전광판은 어디에서 어디까지 4km 정체라는 정보를 보여주며, 약을 올린다.

 

아직 시간은 충분하니 편안한 마음으로 가다 서다를 반복한다.

 

그런데... 차 막히는것이 문제가 아니다.

새로운 난관이 다가온다.

 

졸리다.

엄청 졸리다.

근처에 휴게소가 있다면, 차를 세우고 자고 싶다.

이거 위험하다.

 

새벽 5시에 일어났으니... 당연한 결과다.

 

해외 출장을 가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런 시간에 일어나는 일은 내 평생 몇번 없었으니까.

대신, 새벽 5시에 잠이 든 경우야 많지만 ㅎㅎ

 

차는 가다 서다,

내 눈꺼플은 감겼다 떠졌다.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다.

 

활짝 열려지는 창문.

그리고, 내입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

뭐 차에서 담배피는 것은 싫지만, 졸음은 더 문제이니까;;;

 

조금씩 이동하던 차들이 갑자기 속도를 높힌다. 어... 벌써 정체가 풀린것인가???

전광판의 정보는 훨씬 더 길게 정체된다고 했는데.

 

아... 전광판이 이야기 한것은 서울방면 영동고속도로의 정체를 알리는 것이었다.

하!하!하! 인천방면은 슝~~~

 

기쁜 마음도 잠시.

이런... 너무 일찍 도착했다.

8시 15분 목적지 도착 ㅋㅋ

 

역시 난 부지런한 사람 ㅎㅎ

 

하지만, 너무 일찍 들어가는 것도 민폐일지 모르니, 커피 한잔을 사들고 편안하게 담배한대를 물어본다.

다른 사람도 배려하는 마음 넓은 나. ㅎㅎ

역시 나야 ^^

 

8시 45분.

이제 연락을 해볼까 ㅎㅎ

 

이제 한달간은 파견이 시작되었다.

 

Good Luck To Me.

 

Apple | iPhone 4 | Normal program | Pattern | 1/120sec | F/2.8 | 3.9mm | ISO-125 | Off Compulsory | 2012:08:07 18:09:17

파견 사무실에서 바라본 송도의 모습 ^^

앞의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 Part 3 : 서울"을 쓰고 나서, 원래는 대한민국 제 2의 도시인 부산에 대하여 정리를 할려고 하였다.

 

그런데, 서울 정리하고, 부산 정리하면, 그뒤는 인천이나 대구이고, 그러다가 다시 경기도, 강원도 이렇게 하면 각 지방의 대도시와 그 지방의 연관 관계가 잊혀질것 같아서 그 지역을 대표하는 도시를 정리하고, 바로 그 지역을 정리하고자 한다. 

 

일부 지역은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관련 글이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똘똘 말아서 정리할수도 있을것 같다.

 

그럼 이번에 볼 지역은 경기도.

서울과 인천을 제외하고 순수 경기도에 살고 있는 인구수는 2010년 기준으로 천백만명이 넘는다.

 

정말 어마어마한 인구수이다.

전라남도 + 전라북도 + 광주시 + 충청남도 + 충청북도 + 대전시 이렇게 해도 천만명이 나오지 않는다 ^^;;

 

뭐 앞서 이야기 한것과 같이 서울+인천+경기도 인구면 대한민국인구의 절반이니까 ㅋㅋ

 

그럼 경기도의 연령별 인구분포를 살펴보자.

 

 

경기도의 연령별 인구분포는 앞서 살펴본 서울의 인구분포와는 달리 확실하게 4개의 봉우리가 솟아있음을 확인할수 있다.

 

그럼 좀 더 정확한 비료를 위하여 서울에서와 마찬가지로 전국 평균 분포와 비교해 보도록 하겠다.

 

 

붉은 색이 경기도를 푸른색이 전국 평균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여준다.

 

경기도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면, 두번째 봉우리를 구성하는 F 세대가 전국 평균에 비하여 높게 형성되어 있음을 확인할수 있다.

그리고, F 세대의 자식 세대인 4번째 봉우리도 두번째 봉우리 만큼은 아니지만, 전국 평균에 비하여는 높게 분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즉, 베이비붐어 세대에 밀려 서울에 자리를 잡지 못한 현재 40대의 F 세대들이 서울이 아닌 외각의 경기도에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런데, 경기도에 거주하는 F 세대들의 삶의 질이 서울에 거주하는 F 세대의 그것보다는 훨씬 좋은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는 실종되어버린 F 세대들의 자녀들인 4번째 봉우리를 경기도에서는 확실하게 확인할수 있으니 말이다. 

아무래도 40대의 경제력으로 서울에서 집을 장만하고 자녀 2~3명을 키우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듯 하다. 

 

앞서 이야기 한 것과 같이 정말 두번째 봉우리를 형성하는 F 세대가 베이비붐머 세대에 밀려서 서울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밀려서 경기도에 자리를 잡은 것이 사실이라면, 아마도 비슷한 지리적인 위치에 있는 인천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일 것이다.

 

인천 지역도 별도로 정리할려고 처음에는 생각하였으나, 내가 인천이라는 도시를 가본 것이라고는 공항에 갈때 인천 공항 몇번, 배타고 인천부두한번, 출장으로 3 ~ 4번 가본것이 전부이고, 그것도 인천 시내가 아닌 외각 지역만을 다닌 것이 전부임으로 인천이라는 지역에 대하여 이렇다 저렇다 말할 내용이 없어서 경기도와 같이 한꺼번에 퉁치고자 한다 ㅎㅎ

 

그럼 인천의 인구 그래프와 전국 평균 연령별 인구분포와의 비료 그래프를 한꺼번에 살펴보도록 하자.

 

 

역시, 인천의 인구분포를 보면 두번째 봉우리인 F 세대가 많은 숫자를 가짐을 알수 있다. 그러나, 그 뿐만 아니라 베이비붐어의 인구수도 많음을 알수 있다. 첫번째 베이비붐어의 봉우리가 높은 점을 제외하면, 나머지 그래프의 형상은 경기도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특히 3번째 봉우리가 확실하게 형성되어 있으며, 전국 평균보다 상회함을 볼수 있다.

 

역시 수도권에서 자녀들을 낳고, 키우기 위해서는 서울이 아닌 경기도나 인천에서 살아야 하나 보다.

 

이렇게 다른 지역과 비교해 보니, 서울은 정말 무서운 도시이다.

자녀를 낳아 키울수 없는 도시...

그런 도시에 미래가 있을수 있을까???

 

 

 

 

 

 

 

 

 

 

 

 

 

 

 

앞에서 언급한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 Part 2 : 연령별 인구 분포"에서 대한민국 전체에 대한 연령별 인구 분포를 보았다면,

이제 각 시도별로 연령별 인구 분포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맨 처음로 확인한 곳은 대한민국의 수도인 서울이다.

 

약 천만명의 인구가 모여사는 도시.

대부분 기업 본사가 위치하고, 수많은 명문대학이 모여있는 경제, 교육, 문화의 메카.

"대한민국에서 이곳을 제외한 모든곳은 시골이다." 이런 말이 수긍이 가는 도시.

전세계에서 단위 면적당 가장 복잡한 지하철 노선을 가진 도시.

과연 그 곳의 연령별 인구분포는 어떤 모양을 가질 것인가?

 

IMF를 끝마치고 한동안 하늘로 올라가기 위하여 쌓았던 바벨탑과 같이 께속해서 오르던 집값과 전세값들, 그리고 높은 물가

이렇게만 생각했을때는 경제적인 자립도가 낮은 20, 30대의 거주 비율이 상당히 낮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그런데, 막상 확인한 결과 역시 나의 생각은 역시나 당연히 틀렸음을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나 하는게 다 그렇지 뭐 ;;;

그리고, 나는 단 일년도 서울에서 생활을 해보지 않았음으로, 앞으로 내가 하는 이야기들은 단순한 개인의 추정이나, 소설임을 밝혀둔다.

(서울에 출장간 시간, 친구들과 서울에서 술마시고 보낸 시간을 다 더한다면... 2 ~ 3개월정도가 될려나ㅋㅋ)

 

 

이 그래프가 서울의 연령별 인구분포를 나타내는 것이다.

 

그래프에서 바로 알수 있듯이 3번째 봉우리가 가장 높은것을 알수 있다.

좀더 확실한 비교를 위하여, 전국 연령별 인구분포와 서울을 비교해 보았다.

 

 

 

붉은색이 서울을 나타내며 푸른색이 전국분포를 나타낸다.

 

참 어떻게 이 현상을 해석해야할지, 몇일째 어떠한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처음에는 지방에서 서울 대학교로 올라오는 학생들의 수가 많기 때문에 그럴 것이라는 추측을 해보았다.

그러나, 가장 높은 봉우리는 30대를 가리키고 있다. 아무리 요즘 취직이 힘들어 대학교를 휴학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나,

30대가 전국 평균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이유를 대학교 진학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다.

 

그리고 또 하나 특이한 점은 전국 연령별 인구 분포에는 크게 4개의 봉우리가 존재하는데,

서울의 인구 분포에는 3번째 봉우리가 매우 높게 형성된 대신 4번째 봉우리가 보이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할수 있을 것이다.

서울에 자리를 잡은 베이비붐어들이 다른 지역의 베이비붐어 세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경제적인 부의 축적을 바탕으로, 많은 자녀를 가졌으며, 그뒤를 따르는 F 세대들은 미리 경제적인 부를 선점한 베이비붐어에 밀려 경제적인 자립과 여유를 가지지 못함으로 충분한 자녀의 출산을 하지 못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4번째 봉우리의 실종뿐 아니라, 서울의 연령별 인구분포를 보면 20대 이하의 인구 분포가 전국 평균에 비하여 매우 낮음을 볼수 있다.

 

물론, 서울이라는 도시는 시간이 10년 지난다고 해서 위의 그래프가 왼쪽으로 10년 옮져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의 인구 유입으로 또 다른 모습의 인구 분포를 보일 것은 분명할 것이다.(아니다. 나의 예상은 항상 틀렸으니...)

 

그러나, 압도적으로 많은 인구수를 가지는 30대의 세대가 지나고 나면, 오직 내리막을 보이는 인구 분포는 약간은 암울한 서울의 미래를 보여주는 것 같다.

 

아무리 정치, 경제, 교육, 문화, 기타등등에 있어서 대한민국의 중심지라고 해도, 사람(인간)이 기본적으로 살아가기 위한, 아니 종족 번식을 위한 환경이 마련되지 않는 도시라면 그 미래를 밝다고 할수는 없을 것이다.

 

30세의 인구가 약 20만명에 달하지만, 신생아의 숫자는 8만명 수준이 현실...

 

앞으로 20 ~ 30년 뒤의 서울에는 외국인들이 한국인보다 더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지는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 본다.

 

이렇게 서울편을 마무리 할려고 하다보니, 조금 아쉬움이 남아서 보너스로 연령별 성비에 대한 그래프를 추가한다.

 

성비가 100을 넘으면 남성이 여성에 비하여 많은것이고, 100보다 낮으면 여성이 남성보다 많은것을 나타낸다.

 

서울에서 살고 있는 22세 이하의 남성들은 참 힘들겠다 ㅋㅋ 최대 남성대 여성 비율이 110 : 100 이다;;

 

그런데, 또 신기하게 20대 중반의 남성들은 복 받았다 ㅎㅎ.

24 ~ 25세에서는 남성대 여성 비율이 91 : 100 이라니...

 

그럼 뭐하나, 그 나이에는 군대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

 

그럼 조만간 경기도에 대하여 정리해 봐야쥐~

  1. 손님 2012.08.20 01:19

    지나가가 잘 보았습니다.
    필자도 확실하게 잘 모르시겠다고 하셨는데, 꿈보다 해몽인 것도 있겠지요.
    누가 제대로 알수 있겠습니까?
    다만 한해의 분포 뿐만 아니라 매년의 분포까지 분석해 본다면 아마도 서울시의 인구분포중에서
    청소년의 비율이 적은 이유도 알수 있지 않을까요?

  2. 2017.03.24 20:01

    비밀댓글입니다

대한민국

大韓民國

한국

한반도

Korea

Repulic of Korea

South Korea

 

그 미래는 어떤 모습일까?

 

몇년전부터 TV에서 자주 나오는 테마중에 하나인

"이제는 노령화 사회를 준비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이야기 하면서 경제 발전의 역군으로 불리는 1955 ~ 1963년도에 태어난 "베이비 붐어" 세대.

6.25 전쟁이 끝나고 그 뒤에 태어나기 시작한 세대로 1970 ~ 1990년대 대한민국 경제 성장의 주역, 민주화의 주역이었던

그 "베이비 붐어" 세대들이 이제 은퇴의 시기를 맞이하면서 대한민국이 노령화 사회로 접어든다고 한다.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은퇴를 하게 되는 것일까?

그리고, 아직도 "베이비 붐어" 세대의 인구수가 가장 많은 것일까?

 

명확한 자료를 찾다 2010년도에 있었던 인구주택 총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2010년도의 연령별 인구 분포를 살펴 보았다.

 

아래의 그림은 연령별 인구수를 표시한 것이다. 그림을 보면 왼쪽이 고연령, 오른쪽이 신생아를 나타낸다.

 

 

 

그래프를 보면 왼쪽에서부터 크게 4개의 봉우리를 볼수 있다.

 

바로 첫번째 봉우리가 지금 이야기되고 있는 "베이비 붐어"세대들이고, 바로 그 뒤에 따라오는 봉우리는 지금은 오히려 "베이비 붐어"세대보다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는 일명 F 세대들이다.

여기에서 F 세대란 1966년 ~ 1974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로 보릿고개가 사라지면서 대한민국의 경제가 발전하면서 먹고 사는 문제가 조금씩 해결되기 시작하면서 태어나기 시작한 세대들을 말한다. F 세대중 1970년생은 90만명으로 단일 년생으로는 최대의 인구수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F"의 의미는 Forgetten Generation의 "F"를 의미한다.

 

잊혀진 세대, 베이비 붐어 세대보다도 더 많은 인구 수를 가지고 있으나,

- 베이비 붐어에 밀려서 사회에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세대

- 사회 생활의 시작부터 IMF로 사회에 자리도 잡지 못하고 밀려난 세대

- 가파른 집값 상승의 거품을 온 몸으로 겪고 있는 세대

즉, 가장 많은 인구수를 가지고 있으나, 사회에 자리잡지 못하여 사회를 주도하지도 못하고, 경제적으로도 앞의 "베이비 붐어" 세대에 뒤쳐지는 숫자만 많고 다른 지표로는 잊혀진 세대인 것이다. 

 

세번째 봉우리는 "베이비 붐어"의 자식세대로 에코 세대라고 이름 붙여저 있다.

에코 세대는 산 정상에서 소리를 치면 메아리(에코)가 되돌아오듯 "메이비 붐어" 세대의 자식들로 다시 "베이비 붐"이 되돌아와서 에코 세대라 불리고 있다. 

 

마지막 네번째 봉우리도 일종의 에코 세대로 "베이비 붐어" 세대의 에코(자식)가 아닌, F 세대의 에코(자식)인 세대이다. 

 

그런데, 문제는 네번째 봉우리 뒤에 더이상의 봉우리가 없다는 것이다.

1970년생은 아직까지 90만명의 인구수를 보이고 있으나, 2000년도 이후에 출생한 인구의 수는 그 절반인 45만명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이제 3번째 봉우리의 에코 세대의 출산이 이어져서 또 다른 봉우리가 생겨야 하는데, F 세대도 자리 잡지 못하고 있는 사회에서 에코 세대가 안정적으로 사회에 자리를 잡는 것은 매우 힘든 상황인 것이다.

 

사회 초년생의 월급으로는 상상할수도 없는 주택값, 미친듯이 오르고 있는 물가, 비정규직등 불안한 고용시장, 한치앞도 알수 없는 정리해고, 높은 사교육비, 그 어떤것 하나 에코 세대들에게 가정을 꾸리고 출산을 할 수 있는 여유를 주지 못하고 있다.

결국은 돈이 없어서 출산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경제는 나날이 발전하고 일인당 국민소득도 2011년 기준으로 2만 달러를 넘어서고 있는데, 젊은 세대들은 돈이 없어 출산을 포기하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

 

1인당 국민소득 2만불 시대. 우리돈으로 바꾸면 약 2천 4백만원.

여기에서, 화목한 4인 가정을 고려해보자.

그러면, 가장 혼자 직장을 다닌다고 한다면, 약 1억원의 수익을 을려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연봉 1억을 받는 직장인은 과연 얼마나 될까??

그렇다면, 일인당 국민소득이 잘못된 것일까??

 

아니면... 누군가는 엄청난 액수의 수입을 올리고 있고, 대다수의 국민들은 일인당 국민소득의 절반액수만으로 살아가는 것일까?

 

결국은 재벌의 지네발식 확장으로 시작된 모든 부의 편중으로 시작된 문제가 아닐까?? 

아니면 1997년 말에 있었던 IMF 이후로 급격히 출생인구수가 감소하였으니, IMF가 문제인 것인가??

 

요즘 "나는 꼽사리다"라는 팟케스트에서 듣는 문장이 생각난다.

 

It's the economy. stupid

(문제는 경제야, 이 멍청아)

 

돈이 없어 출산을 하지 못하는 이상한 나라.

일인당 국민소득이 노동자 일인당 평균임금과 비슷한 나라,

대학 등록금은 세계 1,2위 하면서도 대학 순위는 바닥인 나라,

 

분명히 뭔가 이상한 나라.

 

 

  1. 2012.05.24 18:08

    글이 재밌습니다. ^^

  2. 카엘 2013.04.29 11:09

    글 재밌게 잘 봤습니다^^

    저도 통계청 가서 인구분포 자료를 직접 보려다보니 5세 단위로 나뉜 자료밖에 없더라구요..

    저렇게 세분화 된 자료가 어디있는지 혹시 링크나 경로를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bunnyhoony 2013.07.01 09:36 신고

    저도 일년전에 정리한 자료라서 기억이 정확하진 않습니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자료는 5세 단위인 것으로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저도 탭을 눌러서 이것 저것 옵션을 선택해서 엑셀파일을 다운 받아서 열어보니 각 연령별 자료가 구해졌던 기억입니다.
    제가 자료를 구한 곳은 국가통계포털인 것은 맞습니다.(www.kosis.kr)

  4. 대조영 2013.09.26 17:56

    저출산은 가장 큰 원인은 대한민국 사회가 너무 빠른 템포로 움직이고 여자들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해 주면 많은 낳을까요?? 많은 자녀는 자신의 인생에 많은 부담이라고 생각하고 현실적으로 맞는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5. powermew 2015.12.09 07:39

    자료분석 잘봤습니다! 그래프 자료 출처표시와 함께 인용해가겠습니다

 

4월 11일 총선 이후에 멘붕 상태로 꽤 오랜 시간을 흘려보냈다.

 

대한민국을 온통 새빨간 붉은 색으로 물들인 지도.

그리고, 한달이 지난 지금은 주사파, NL, PD, 종북, 빨갱이와 같은 단어로 또 다른 붉은 색으로 칠해져가는 방송과 신문

 

지금과 같이 지도에서 좌 노랑 우 빨강의 색깔로 치루어진 생태로 치루어질 2012년 12월의 대선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생각을 하다보니,

갑자기 각지역의 인구수에 대한 의문이 들었다.

 

예전부터 서울 1000만, 경기도 1000만, 부산 500만, 인천 200만, 이런식의 대략적인 인구수는 알고 있었으나,

그러한 정보가 지금도 신뢰성이 있는지 어떤지가 궁금했다.

지금도 다음이나, 네이버에 물어보면 서로 다른 값을 보여주는 여러개의 검색결과를 볼수 있다.

 

요즘같이 인터넷에 잡다한 정보의 쓰레기가 쌓여있는 상황에서는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여기 저기, 이 블로그, 저 블로그, 이 기사, 저 기사 왔다 갔다 해보았지만, 명확한 자료는 어디에도 나오지 않고 있었다.

 

그러다, 우연히 마우스의 커서에 걸린 사이트, "국가통계포털"

그래, 여기다. 믿어보자 하고 들어가보니

 

그곳에서 "2010년"도에 있었던 2010년 인구주택 총조사 결과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국가통계포털"이라는 곳에 인터넷으로 접속하면, 그 동안 있었던 인구조사 결과들이 모두 조회가 가능하다.

그런데, 엄청난 자료의 양 때문인지, 뭐 하나 클릭하고 조회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만만치 않다 ^^;;

뭐 그래도 이런 고급 자료를 구하는데, 이 정도 수고야 당연히 참아야지. ㅎㅎ

 

오늘은 2010년에 있었던 인구주택총조사 결과를 간단히 지역별 인구수만으로 정리해 보았다.

 

과연 인구수 1등은 서울특별시 일까?, 아님 경기도 일까?

 

그럼 결과를 보자.

 

  전체 남성 여성 성비 %
전국 47,990,761 23,840,896 24,149,865 98.7 100.0
서울 9,631,482 4,726,028 4,905,454 96.3 20.1
부산 3,393,191 1,664,678 1,728,513 96.3 7.1
대구 2,431,774 1,204,428 1,227,346 98.1 5.1
인천 2,632,035 1,315,562 1,316,473 99.9 5.5
광주 1,466,143 724,161 741,982 97.6 3.1
대전 1,490,158 745,150 745,008 100.0 3.1
울산 1,071,673 550,869 520,804 105.8 2.2
경기도 11,196,053 5,599,570 5,596,483 100.1 23.3
강원도 1,463,650 735,075 728,575 100.9 3.0
충북 1,495,984 748,622 747,362 100.2 3.1
충남 2,000,473 1,007,454 993,019 101.5 4.2
전북 1,766,044 867,630 898,414 96.6 3.7
전남 1,728,749 845,952 882,797 95.8 3.6
경북 2,575,370 1,281,510 1,293,860 99.0 5.4
경남 3,119,571 1,562,686 1,556,885 100.4 6.5
제주 528,411 261,521 266,890 98.0 1.1

 

대한민국의 2010년 인구수는 4800만면에서 만명정도 부족한 숫자이다.

여기저기에서 찾아지는 자료에 따르면 2012년도 기준으로는 5000만명을 넘었다고 한다.

(그러나, 단순한 인구숫자 뿐 아니라 세대별 인구 분포 및 지역별 인구 분포등을 자세히 분석하기 위해서 2010년 인구조택 총조사 결과를 기준으로 삼았다.)

 

대망의 인구수 1등은 1119만명으로 경기도가 1등을 차지하였다.

의외로 서울은 963만명으로 경기도보다 꽤 많은 숫자기 뒤쳐저 있었다.

 

예전에 뉴스에서 분명히 서울의 인구수가 1000만명이 넘었다고 들었는데, 집값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다시 9백만명대로

줄어들어 있었다.

 

그리고, 부산의 인구가 339만명이라는 것도 의외이었다. 예전에 500만명이라고 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350만명도 되지 않다니;;;

 

서울과 6대 광역시를 인구수에 따라서 줄을 세워보면

 

1. 서울(963만명)

2. 부산(339만명)

3. 인천(263만명)

4. 대구(243만명)

5. 대전(149만명)

6. 광주(146만명)

7. 울산(107만명)

 

그리고, 각 도별 인구수는

 

1. 경기도(1119만명)

2. 경상남도(311만명)

3. 경상북도(257만명)

4. 충청남도(200만명)

5. 전라북도(176만명)

6. 전라남도(172만명)

7. 충청북도(149만명)

8. 강원도(146만명)

9. 제주도(52만명)

 

조금 더 인구 분포를 알기 쉽게, 경기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강원권, 제주권으로 구분해 보았다.

 

경기권(서울+인천+경기) 23,459,570 48.9
충청권(대전+충남+충북) 4,986,615 10.4
전라권(광주+전남+전북) 4,960,936 10.3
경상권(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12,591,579 26.2
강원권 1,463,650 3.0
제주권 528,411 1.1

 

이렇게 보면, 경기도에 인구의 절반이 살고, 동부(경상권 + 강원권)에 인구의 30%, 서부(충청권+전라권+제주권)에 인구의 20%가

거주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다.

 

이렇게 살펴보니, 좀 놀라운 결과는

 

부산의 인구수가 생각보다 작다는 것과 경상북도의 인구수가 상상외로 많다는 것이다.

 

또 하나 대전을 제외한 순수 충청남도의 인구가 전라북도보다 많다는 것도 놀라웠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라권과 경상권의 인구차이가 750만명이라는 것.

두배반의 인구수의 차이.

 

6.25 전쟁으로 인한 피난등에 따른 비정상적인 인구 이동과

약 35년간 군부독재 기간동안 국토의 불균형 발전이 가져온 인구의 쏠림현상.

 

결국 1945년 8월 15일 광복 이후 한반도 남북 분단의 결과가 이번 총선의 결과에 영향을 주는 것일까??

ㅍㅎㅎ 너무 멀리 와 버린것 같다 ^^

 

  1. 2012.05.24 18:07

    오 ~ 재밌습니다. ^^

요즘 회사에서 하는일에 약간의 여유가 생겨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맘 편한 웹서핑을 즐기고 있다 ㅎㅎ

그러다 현대자동차의 소나타가 1985년도에 처음으로 출시되었다는 기사를 읽게 되었다

와~~~ 26년;;;
정말 26년동안 하나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다면 포니는 언제 나온 차일까?

여기저기 자료를 찾아보니 1974년 이탈리아 토리노 모터쇼에 처음으로 등장하여
1975년 처음으로 양산에 들어갔다고 한다.

1975년... 나랑 동갑이다 ㅋㅋ
36년전에 만들어진 차라는 것이다 ㅎㅎ

그래서 이녀석의 신체적인 특징이 궁금해졌다.

과연 36년전에 만들어진 차들의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엔진은 어떤 엔진이고,성능은 어느정도일까?

그런데, 한국의 자동차의 자존심이고 현대를 세계에 처음 알렸다는 이 망아지의 신체특성을 찾는것이 쉬운일이 아니었다;;;
난 그냥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 가면 그냥 나올것이라고 막연한 생각을 했었는데...
현대자동차 홈페이지에는 어떠한 흔적도 없는 것이었다 ㅠ_ㅠ;;

뭐 그래서 어쩔수 없이 그냥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시작하였다 ^^;;



- 포니 제원 -

길이*너비*높이         3970*1558*1360mm
휠베이스                  2340mm
트레드 앞뒤              1278,1248mm
정원                         5명
무게                        870Kg
엔진형식                  직렬 4기통 카뷰레터
굴림방식                  FR
보어*스트로크          73.0*74.0mm
배기량                     1238cc
압축비                     9.0
최고출력                  80마력/6300rpm
토크                        10.8kg.m/4000rpm
연료탱크                  45l
기어방식                  수동 4단
기어비 1,2,3,4,R        3.525/2.193/1.442/1.000/3.867
보디                         4도어 해치백
스티어링                   볼너트
서스펜션 앞/뒤           스트럿/판 스프링
브레이크 앞/뒤           디스크/드럼
타이어                      5.60×13-4PR
최고속도                   155km
연비                         14.2km/l
가격                         227만3천270원


여기서 정말 재미있는 부분은 굴림 방식이다.
FR이다.
쉽게 뒷바퀴 굴림방식이다 ㅋㅋ
복잡하게 이야기 하면 Front Engine Rear Wheel Driven 앞에 엔진이 있고 구동은 뒷바퀴로 한다는것이다

지금 제네시스에 현대차 처음으로 적용했다고 하는 그 귓바퀴 굴림방식이 현대의 최초 자동차인 포니에서
이미 사용되었다는 것이다 ^^;;

그리고 뒷바퀴 구동방식이 일반적으로 연비가 안 좋다고 하는데,
이녀석의 연비는 14.2km/L 이다.
게다가 배기량은 1238cc 임에도 80마력의 출력을 보여준다.

최고 속도는 꼭 엔진보다는 미션과 연관이 있음으로 뭐라 이야기 하기 힘들지만 수동 4단 미션으로 155km를 달린다고 하면
이 또한 대단한 능력인것이다.

그럼 지금의 차들의 성능은 어느정도일까?

요즘 1200cc의 배기량을 가진 차들을 찾기가 너무 힘들어서 정확한 성능비교가 어려울 것 같았으나
우리에게는 젠트라 X라는 1200cc의 차량이 있었다 ㅋㅋ

그럼 비교 들어갑니다 ㅎㅎ

- 젠트라 X 제원 -

길이*너비*높이         3940*1680*1505mm
휠베이스                  2480mm
트레드 앞뒤              1450,1410mm
정원                         5명
무게                        1,025(MT)
굴림방식                  FF
배기량                     1206cc
최고출력                  85마력/6200rpm
토크                        11.5kg.m/4400rpm
기어방식                  수동 5단
연비                         17.5km/l
가격                         861만원 ~

이건 생각보다 충격적인 결과다...

비슷한 배기량인 젠트라 X가 36년전의 포니보다 마력은 단 5마력(6%), 토크는 0.7kg.m(6%) 좋아졌다;;;
단지 연비만 14.2km/L에서 17.5km/L 으로 3.3km/L(23%) 늘어났다.
그러나 연비는 포니가 후륜구동이고, 기어도 4단임을 고려한다면 엔진의 기술은 성능으로 본다면 36년간
단지 6% 정도의 발전만이 있는것인가??

매해 새롭게 나오는 차마다 엔진개발에 얼마를 투자하고 얼마의 연구기간을 가졌다고 발표하는데...
과연 자동차 엔진에서의 기술이 지난 30년 넘는 시간동안 얼마나 이루어졌는지 의심스럽다.

  1. 2010.02.22 15:41

    비밀댓글입니다

  2. bunnyhoony 2010.02.25 16:42 신고

    ㅋㅋㅋ 이글을 쓸때만 해도 한가했는데 ㅠ_ㅠ;;
    이젠 일이 덤비네요 ^^;;

    그래도 시간내서 쏘주나 한잔 할까요 ㅎㅎ

  3. 손님 2012.08.20 01:21

    ㅋㅋㅋ

+ Recent posts